전차·토우 승무원 집체교육에 참가한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사격절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황성준 상사 |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가 실전에 부합한 직책별 맞춤형 교육으로 개인과 부대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차대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 포항시 주둔지와 도구해안 일대에서 전차·토우 승무원 집체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전차·토우 승무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리더십·부대관리기법 등 간부 기본 소양과 전술적 상황조치, 전차장 주특기 교관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열차 탑재·통신기 조작·독도법을 시작으로 소대장은 상륙전 개론을, 전차장은 사격지휘절차 및 장비 유도를, 토우분대장은 기계훈련과 사격술을 숙달하고 있다.
특히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전술·사격 모의훈련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차·토우 달인을 육성하고 있다.
김연한(중령) 전차대대장은 “형식적 교육이 아닌 실제 전장상황을 반영한 집체교육으로 부대 임무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지속 시행해 최강의 전차대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