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2연대 美 해병대와 연합훈련- 전투외상환자 발빠른 처치 습득

해병대1사단 2연대 美 해병대와 연합훈련- 전투외상환자 발빠른 처치 습득

 

해병대1사단 2연대 장병들이 미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전투외상환자 처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태우 소위

　해병대1사단 2연대는 최근 미 해병대 한반도 투입 연습 프로그램(KMEP:Korea Marin Exercise Program)일환으로 한미연합 전투외상처치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물자 및 기술을 공유하고 한미 상호 전술전기 교류와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총 4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군 교관이 먼저 실내 이론교육을 한 후 한미 양국 교관 5명이 추가 이론교육과 야외 실제 처치 훈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는 출혈환자 관리와 환자 후송훈련을, 2일차에는 기도삽관실습, 출혈쇼크환자·화상환자 관리 훈련이 진행됐다. 또 3~4일차에는 각각 골절환자 부목관리와 전투의약품 관리, 전투외상환자 처치·치료 총괄 실습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강평을 통해 의료물자 및 기술을 교류도 했다.

　훈련을 주관한 전호종(중위) 의무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외상환자 처치·치료 임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그뿐만아니라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