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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기습도발 대비능력 점검을 위한 이번 검열은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이 서방사와 백령도 6여단, 연평부대를 불시 방문해 훈련상황을 부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검열단은 특히 북방한계선(NLL) 우발적·계획적 도발, 월북 기도자, 거동수상자 주둔지 침입 시도 등 다채로운 상황을 상정해 작전수행 능력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
서방사와 예하 부대는 이에 따라 실사격 직전 단계까지의 제반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했으며, 대대급 이하 창끝부대는 실제 기동하는 등 행동화 위주 훈련을 전개했다.
서방사는 지원 작전사와의 유기적인 공조는 물론 지휘관 중심의 상황 판단·결심으로 즉각 대응능력을 선보였다. 또 대응 때는 자위권 차원에서 도발 원점에 대해 신속·정확·충분히 응징하는 등 최고도의 작전대비태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