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특사,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 - 침투 적 현장서 격멸

by 운영자 posted Oct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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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특사,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 - 침투 적 현장서 격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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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에 참가한 포특사 대테러 요원들이 테러범 탐색·격멸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윤석 일병


 

 포항특정경비사령부(포특사)는 지난 17·18일 주둔지 일대에서 적 국지도발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전적으로 전개했다.

 훈련은 완벽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목표로 포특사 예하·작전통제부대 장병, 포스코·항만청·해양경찰 관계관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상황보고 전파체계, 유관기관 협조체계, 방호태세별 작전수행절차 숙달, 지휘관·참모 전투수행절차 검증, 즉각 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발견에 이어 적이 중요시설 타격 시도 후 도주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포특사는 유관기관에 긴급상황을 전파함과 동시에 제대별 위기조치기구를 소집하고, 출동대기부대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를 운용했다.

 현장에 출동한 대테러 요원들은 은밀하고 신속한 기동으로 도주하는 적을 탐색·격멸,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해병대1사단 오덕순 중령은 “실전적 훈련은 민·관·군·경 통합 방호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즉각 격멸할 수 있는 자신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