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이 격오지부대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통합 근무지원 서비스로 장병 근무·경계작전 여건을 보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 근무지원 서비스는 도서부대 지원 소요를 적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5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사단은 지난달 18일 시설·장비·물자·통신·수송 등 군수 기능별 전문가 20여 명으로 통합근무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서검도·주문도·볼음도·석모도·교동도·말도 등 서측 6개 도서를 순회하며 화포·감시장비 등 작전요소를 완벽히 정비했다. 또 노후 배관 교체, 전기 안전점검, 보일러 수리 등은 물론 관리법 교육 활동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측 도서에서 중대장직을 수행하는 최기록 대위는 “20년 이상 업무 노하우를 축적한 통합근무지원팀의 구슬땀 덕분에 경계작전 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물샐틈없는 경계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