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23대대, 공중강습 실제훈련, 단계별 헬기레펠 능력 숙달
공중강습훈련에 참가한 해병대1사단 23대대원들이 한 줄 로프에 의지해 헬기에서 하강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윤석 일병 |
혹한의 추위도, 매서운 칼바람도 해병대 장병들의 교육훈련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다.
해병대1사단 23대대는 지난 13일 주둔지 일대에서 임무수행 능력 유지를 위한 공중강습 실제훈련을 전개했다.
공중강습작전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헬기(UH-1H)를 동원,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장병들은 공격형 단독무장과 편제 화력장비를 휴대하고 훈련에 참가, 개개인 숙련도를 고려해 단계별 헬기레펠 능력을 숙달했다.
부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해 요소를 철저히 파악한 후 훈련에 돌입했다. 헬기에 탑승한 장병들은 교관의 엄지손가락 신호에 따라 허공으로 몸을 날렸으며, 반복 훈련으로 적 심장부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기동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에 동참한 박동석(중위) 소대장은 “신속대응부대 일원으로서 적재적소 작전투입을 위해 공중강습 능력을 완벽히 습득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무적해병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3. 12. 16 17:02 입력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