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대대급 물자·탄약 적재훈련

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장병들이 포탄을 K-55 자주포에 탑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원동환 중사

 

해병대1사단 포병연대가 전면전에 대비한 물자·탄약 적재 훈련으로 부대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부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주둔지와 탄약고 일대에서 대대급 물자·탄약 적재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장병 200여 명을 투입한 훈련은 전면전 발생 때 물자와 탄약을 신속·정확히 적재할 수 있는 행동절차 점검·숙달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적 도발상황을 가정한 출전준비태세 발령에 이어 전시 휴대물자 분류 및 차량 적재, 탄종별 탄약 탑재훈련을 동시 진행했다. 장병들은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 속에서도 능수능란한 행동절차로 목표 시간 내 훈련을 마무리했다.

　장기원(중위) 사격지휘장교는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물자·탄약 적재 절차를 발전시켰다”며 “실전적 훈련을 지속 시행해 대비태세를 완벽히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