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3연대 공정대대원들이 경북 포항시 조사리 일대에서 올해 첫 공수강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원열 하사 |
해병대1사단 3연대 공정대대가 정기 공수강하 훈련으로 갑오년 새해를 활짝 열어 젖혔다.
대대는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조사리 일대에서 올해 첫 강하훈련을 전개했다. 장병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공정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미 해군7함대 소해헬기(MH-53)를 이용해 훈련함으로써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영일(중령) 공정대대장은 “실전 위주의 주특기 훈련으로 대대원들의 공수강하 능력이 대폭 향상됐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최강의 공지기동부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무적해병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