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4.6대1 경쟁률…새해 첫 신병 입영식 거행 - 1100명 ‘빨간명찰’ 향해 스타트

by 운영자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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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 4.6대1 경쟁률…새해 첫 신병 입영식 거행 - 1100명 ‘빨간명찰’ 향해 스타트

 

YA_NP_20140121_00802669.jpg 20일 오후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새해 첫 해병대 신병 입영식이 열려 행사를 마무리한 신병들이 부모님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사진=정지환 일병

 

 

해병대는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교육훈련단에서 새해 첫 신병 입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자원 입대한 신병1181기 1100여 명은 호국충성 해병대원이 되기 위해 4.6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영했다.

 신병들은 7주 동안 진행하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받는다. 이어 서북도서를 비롯한 전·후방 각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한다.

 교육훈련은 군사기초·개인화기 사격·각개전투 등 군인에게 필요한 기초 전투기술과 상륙기습(IBS) 및 공수기초훈련, 유격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등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 특성화 훈련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면시간과 식사량을 최소한으로 줄인 극기주(5·6주차)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최고도의 자신감을 확보하도록 했다.

 해병대 관계관은 “올해 신병을 1만여 명 모집할 계획”이라며 “첫 신병 입소 경쟁률 4.6대1은 최근 젊은층의 안보의식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