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 교관 고공강하 훈련

by 운영자 posted Feb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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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7일 경북 포항시 강하훈련장에서 공수교육대 교관 고공강하 숙달훈련을 했다.

 28일까지 진행하는 훈련에는 공수교육대장을 비롯한 공수교관 10여 명이 참석해 고고도 침투능력 배양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공침투는 3500피트(약 1067m) 이상 고도에서 자유 강하해 자신이 직접 낙하산을 개방하거나 기계적 장치에 의해 낙하산을 개방해 침투하는 방법이다.

 이번 훈련은 교관들의 공중침투 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려 정예 공정요원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수교관들은 이에 따라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시누크(CH-47) 헬기를 이용, 이틀 동안 4회 이상 고공강하를 반복 숙달했다.

 특히 7000피트(약 2134m)에서 항공기를 이탈해 저고도에서 낙하산을 개방하는 고고도 강하 저고도 산개(HALO : High Altitude Low Opening) 방식으로 훈련을 전개, 고고도 활공(滑空) 침투 능력을 제고했다.

 훈련을 진두지휘한 정현욱(소령) 공수교육대장은 “고공침투는 담력과 고도의 기량, 자신감, 체력 등을 갖춰야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공중침투 기술”이라며 “실전적 훈련으로 교관들의 강하 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