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1포병연대 포11대대는 3일부터 경북 포항 장기천 일대에서 실제 전장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급 야외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7일까지 계속하는 이번 훈련에는 장병 80여 명과 견인포 18대, 차량 27대를 포함해 야시장비와 동원 가능한 장비와 물자가 대거 동원됐다. 훈련 참가 장병들은 전투진지를 구축해 실제 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강추위를 극복하며 야전 취사와 숙박으로 실제 전장 상황을 체득하고 있다. 대대는 주둔지가 아닌 새로운 전장환경을 조성, 장병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