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는 5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14년 Warfighting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병대 전투수행 방법과 절차를 토의했다.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해병대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전투참모단 및 해병대 각 예하부대와 해군대학, Ⅲ-MEF, 연합사 등 대외 부대의 작전 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한반도의 작전환경을 분석한 뒤 해병대의 역할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어 해병대사령부, 연합사 등 각 부대의 작전계획과 작전수행체계·절차를 발표하면서 상호 작계를 이해하고 보완방향과 지원 분야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Ⅲ-MEF의 미 해병장교와 해군대학의 상륙작전 교관이 각각 미 해병대의 항공운용 개념과 상륙작전·계획수립 절차를 발표했으며 이어서 상륙작전간 군수지원 개념과 한미 C4I 상호운용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지휘관과 참모가 싸워야 할 전장환경과 대상, 전투수행 방법과 절차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고 연구해야 한다”며 “복잡하고 동시 병행적,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륙작전 특성상 공동의 전술관 공유는 전쟁 승리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