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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가 지난 8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등 최근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협조회의를 포특사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확고한 향토방위 태세 구축을 다짐했다.>

 이영주(해병대소장) 포특사 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류춘열 포항해양경찰서장, 최규석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군 주요 지휘관 및 각급 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대담해져 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미사일 등 지금까지 거론돼 왔던 것과 차원이 다른 도발양상을 상정해 대비책을 논의했다.

 또 포특사는 지역 내 민ㆍ관ㆍ군ㆍ경이 역량을 모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상호 협조를 약속했고 레이더·TOD 등 감시장비 통합 운용과 민간인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 등에 대해서도 협조키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 사령관은 “포특사 지역은 국가 중요산업시설이 집중돼 있어 국가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반세기 동안 지역의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포항시와 함께해 온 해병대는 국방의 파수꾼이자 국민의 해병대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1. 포특사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등 약속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가 지난 8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등 최근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협조회의를 포특사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확고한 향토방위 태세 구축을 다짐했다.> 이영주(해병대소장) 포특사 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류춘열 포항해양경찰...
    Date2010.12.12 Views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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