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장에 전진구 소장 취임

by 운영자 posted Oct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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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jpg


제21대 전진구(사진 해사 39기, 52세) 해병대 제2사단장 취임식과 제20대 김시록 (해사 36기, 55세) 해병대 제2사단장 이임식이 17일 제2사단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역대 사단장 및 내외 귀빈, 현역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해 신임 사단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 이양, 훈시, 이,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1대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취임한 전진구 소장은 해병 2사단 5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작전계획처장,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연습처장, 제주방어 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직책을 수행 하던 중 이번 인사에서 진급하며 사단장에 임명됐다.

전, 후방지역 지휘관과 작전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신임 전진구 사단장은 작전분야에서 풍부한 전술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5연대장과 제주방어사령관 재직 시에는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국충성해병대 건설에 신명을 다하고 수도권 서북방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서 열정과 주인의식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사단장은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하는 부대, 지역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사단, 인천시 강화군민들은 물론 김포시민들의 믿음직한 수호자로서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는 김시록 소장은 2년여 간의 재임  기간 동안 복잡한 작전환경에서 한정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전, 평시 작전 수행체계를 개선하며 2차례 연속으로 작전성공을 일궈냈으며 소통과 감동이 있는 상호존중의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