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해병대사령관과 정태경 여주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부사관 학군단 신설을 위한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승호 중사 |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7일 사령부 중회의실에서 이영주 사령관과 주요 참모, 정태경 여주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 학군단 신설과 운영에 관한 학·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열었다.
이 사령관과 정 총장은 2015년부터 운영될 부사관 학군단 신설에 관한 양 기관의 지원사항과 협조사항이 담긴 협정서에 서명하고 돈독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병대는 매년 군사전문성을 갖춘 우수 부사관 자원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여주대학교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은 동·하계 방학기간 중 해병대 입영훈련과 학기 중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해병대전투사·군인복무규율 등 15개 과목의 교내 군사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전문 대학으로 선정된 여주대학교는 군사학부에 국방정비학과·특수전과 등 4개의 군사학과를 두고 우수한 부사관을 배출하는 군사 분야 전문 대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