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2대대에 자대배치를 받은 초급부사관들이 실무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무홍 하사 |
해병대1사단 포병2대대가 초급부사관들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도입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열린 교육에는 최근 자대배치를 받은 초급부사관 전원이 참석했다. 대대는 초급부사관들의 임무수행 능력과 직무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실무부대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에 중점을 두고 보안교육, 당직근무, 초소 순찰 요령, 인성·자질 함양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선배 부사관과의 멘토링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으며, 초급반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다시 재점검했다.
적응교육을 마친 후에는 부서별 이론·실습교육과 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밝은 병영생활 만들기 4+원칙, 보안, 작전계획, 주특기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동참한 서희원 하사는 “초급부사관 눈높이에 맞춘 실무 교육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제는 교육생이 아닌 포반장으로서 당당히 첫발을 내디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