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예 강한군대의 일원이 될 ‘빨간 명찰’ 1136명이 조국 수호 임무 완수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해병대 교육단(이하 교육단)은 지난 8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191기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신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1191기 해병들은 지난해 11월 24일 입대해 7주 동안(가입교 1주 포함) 군사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50㎞ 완전무장전술행군,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과하고 지난 5일 명예로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부착했다.
해병대 유일의 학교교육기관이자 정예 해병의 산실인 교육단은 2015년 부대개편에 따라 1996년부터 사용하던 ‘해병대 교육훈련단’ 명칭을 ‘해병대 교육단’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