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원들이 해병대1사단 주둔지 인근 훈련장에서 건물진입절차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
한미 해병대가 강도 높은 제병협동 전술종합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했다.
해병대1사단 32대대는 최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3사단 33대대와 펼친 야외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원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K-1 전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한미 전투장비 79점을 투입했다.
한미 쌍방 전술훈련으로 진행된 훈련은 상호 전술을 이해하고, 전투기술을 교류·습득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한미 해병대원들은 한파 속에서도 팀·분대급 리더십, 화생방, 중대 공방전, 산악지역 수색정찰, 유격기초, 중대 제병협동훈련 등 12개 과제를 숙달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