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 상륙전 고등군사반 104기 학생장교들이 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나경용 일병 |
해병대교육단 상륙전 고등군사반 104기 학생장교 27명이 4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17일 수료식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04기에는 처음으로 육·해·공군 장교 9명이 교육과정에 참가해 합동상륙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지난 3월 23일 입교한 상륙전 고등군사반 학생들은 상륙작전 이론, 상륙돌격계획 수립, 종합발표, 모의 전투지휘훈련 등 전문가 양성 교육을 차례로 이수했다. 특히 교육 4주차에 실시한 해병대 모의 전투지휘훈련 프로그램 ‘천자봉’ 훈련을 통해 각군의 전술적 지식을 교류하고 상호 작전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단순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원탁토의·분임토의·브레인스토밍 등 학생장교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하는 기법을 적용한 교육이 진행됐다.<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