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71대대원이 장애물기초훈련에서 헬기레펠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용규 소위 |
해병대1사단 71대대가 실제 전투상황을 묘사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부대원들을 최정예 산악전사로 길러내고 있다.
대대는 지난 17일부터 산악작전 수행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둔 장애물·유격기초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훈련에는 윤시영(중령) 대대장을 포함한 전 부대원이 참가했다.
훈련은 2단계로 나눠 펼쳐지고 있다. 사단 영내 장애물교장에서 진행 중인 1단계는 전투체력·극기심·담력 배양을 위한 장애물기초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장애물 극복 능력과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대항군을 운용, 실전감각을 높이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훈련에서는 영외 유격장에서 암벽레펠·도하·행군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대는 또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