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실전적 야외종합훈련 성료

by 운영자 posted Ju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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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M48전차들이 4일 강화도 진강산 훈련장에서 소대 단위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송준영 상사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가 실전적인 야외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부대 전투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렸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진강산 훈련장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M48전차를 포함한 기동장비 30여 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대는 훈련 목표를 작전대비태세 구비를 위한 사격·기동 능력 완성으로 설정했다. 훈련은 전술적 기동, 진지 점령, 고정·이동 표적에 대한 단차·소대 단위 주야간 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적 도하를 차단하는 효과적인 사격술 함양, 야지·장거리 기동 능력 배양, 전차장·포수·조종수 등 직책별 임무 숙달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사격 훈련에서는 표적을 놓치지 않고 신속·정확히 포탄을 발사하는 일발필중의 사격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또 기동훈련은 작전계획상의 도로·야지 기동로에서 벌임으로써 조종 능력을 제고했다.

 대대는 출동 전 직책별 집체교육과 세밀한 장비 기술검사로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사격훈련 때는 소방용 차량을 현장 배치하고,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탁영(대위) 중대장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일발필중의 사격술과 임무완수의 자신감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이 도발하면 즉시 격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