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취임 후 첫 번째 군부대 방문지로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 총리는 이날 평화공원을 찾아 고(故) 윤영하 소령 등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과 고(故) 서정우 하사 등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2명을 참배한 뒤 222전진기지대와 연평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무적해병’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준비한다면 북한이 다시는 ‘연평도 포격도발’ 같은 만행을 저지를 수 없을 것”이라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