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단은 지난 10일 부대 이학현관에서 2015년 전반기 해병대 학교교육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진호(준장) 단장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부대 간부·교관, 해병대사령부 교육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2부로 나누어 양성·보수교육 성과 분석, 해병대 학교교육 발전과제 발표,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러닝 앤 티칭(Learning & Teaching)’ 교육기법 발전방안, 과목별 복수교관제 운용 방안 등 5개 과제를 집중 분석했다. 러닝 앤 티칭 기법은 교관이 주도하는 일방적 강의가 아닌 교육생이 과제를 연구·강의하는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부에서는 리더십·군대윤리 성과 분석 및 발전방안, 상륙전 고등군사반 교육체계 개선 계획 등 5개 과제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김 단장은 훈시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며 “미래 해병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교육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