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 전역연기한 해병

by 운영자 posted Aug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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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_장우민.jpg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
백령도에 복무중인 해병대 6여단 소속 장병이 지난 24일 7일간 전역을 연기했다. 주인공은 서북도서 최전방인 해병대 흑룡부대에서 K-201사수로서 근무하고 있는 장우민 병장(해병 1,179기, 23세)

장 병장은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라는 전통을 몸소 실천하고 싶었다. 전우들과 함께 위중한 현 상황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며 “후임들에게도 평소 당당한 해병이 되라고 말했는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에 진출해서도 오늘의 이 결정이 값지고 자랑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전역 연기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