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 도구해안에서 열린 상륙기습 숙지훈련에서 해병대1사단 22대대 요원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신속히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22대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포항 도구해안 일대에서 대대 전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상륙기습 숙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행작전과 유사시 작전환경을 고려해 임무에 따른 훈련과업을 도출함으로써 전투임무 위주로 진행됐으며, 제대별 맞춤식 훈련과제를 선정해 집중 숙달, 훈련 성과를 높였다.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장비·탄약·물자 적재 및 결박, 주·야간 방향 유지, 해상제대 편성 및 대형 편성 숙달, 척후조 침투, 상륙지점 확보, 후속부대 접안 유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