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4주 일정으로 공수교육대에서 공중침투 및 공정돌격작전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낙하산 포장·정비교육을 했다.
공수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부사관과 병을 대상으로 한 이번 낙하산 포장·정비 교육에는 부사관 5명, 병 21명 등 총 26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152시간의 교육과정 중 122시간은 실습과 평가를, 8시간은 자격강하를 하는 등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효과를 높였다.
또 화물 낙하산, 고공 낙하산, 항공기 승무원 낙하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병행해 낙하산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도 쌓았다.
특히 낙하산 포장과 정비 임무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4주차인 지난 22일에는 교육생 스스로가 포장한 낙하산을 직접 메고 자격강하를 했다.
공수교육대장 정현욱 소령은 “미래 해병대는 해상돌격뿐만 아니라 헬기돌격·공정돌격 등 다양한 형태의 입체고속기동을 통해 적 중심을 조기에 공격해 전투 승리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포장하고 정비한 낙하산을 생명줄로 해병대원들이 적진에 상륙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