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은 최근 경북 경주시 KT&G 연수원에서 예비군 지휘관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향토방위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안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임상진(중령) 해병대교육단 행정부장을 비롯해 현역 및 예비군 지휘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예비군훈련 성과분석과 부대진단 결과에 따른 상근병 관리방안, 예비군 지휘관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근무의욕 고취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워크숍에 참가한 예비군 지휘관들은 경주 무장산을 4시간에 걸쳐 등반하면서 단결력을 배양하고 성공적인 내년 예비군 훈련을 다짐했다.
임 행정부장은 “예비군 지휘관들은 향토방위의 핵심 전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나 된 예비군 지휘관들이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예비전력 정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