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13대대 김우영 일병, 응급 구급법으로 호흡곤란 장애인 살려

by 운영자 posted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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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해병.jpg


봉사활동을 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장애인을 발견, 신속히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한 ‘천사 해병’의 선행이 뒤늦게 전해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해병대2사단 13대대 김우영(사진) 일병이다. 김 일병은 지난 4일 부대 장병들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누림홈’에서 함께 만두를 빚는 봉사활동을 하다가 한 장애인이 쓰러져 호흡을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급하게 음식을 먹다 음식물이 식도에 걸린 것이었다.

시설 직원과 함께 달려간 김 일병은 곧바로 이물질 제거 구급법을 실시했다. 김 일병이 입안의 음식물을 모두 빼낸 뒤 전신을 마사지하는 동안 다행히 환자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후 병원에 후송된 환자는 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 일병의 선행은 김윤만 누림홈 사무국장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