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의 간부 정예화 집체교육에 참가한 소대장·부소대장들이 교육에 임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영식 상사
초급 지휘관들이 올바른 리더십을 키워 소통과 열린 병영문화를 이끌어나가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소통형 리더십 강화, 정보전을 대비한 군사보안, 안정적 부대관리를 위한 사고예방교육 등 초급 지휘자의 지휘 역량 계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리더십 강사 초빙교육을 통해 소부대 지휘자들이 올바른 지휘능력과 부하 통솔능력을 배양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선배 간부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 초급지휘자들에게 부대관리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고 효과적인 부대관리 방안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민우 중위는 “장병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오는 7월 중으로 군 내 리더의 최소단위인 분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대 주관 리더십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