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해군 천자봉함 장병과 자매결연 앞두고 산악행군

by 운영자 posted Jun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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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_천자봉함.jpg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와 해군 천자봉함 장병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산 천자봉 산악행군을 한 뒤 정상에서 전투결의를 다지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상륙장갑차대대와 해군 4900톤급 차기상륙함 천자봉항 장병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천자봉에서 산악행군을 함께하며 공동운명체로서의 전투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행군은 대대와 천자봉함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해군·해병대의 일체감 및 전투결의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두 부대 장병들은 해병대의 정신과 혼이 담긴 천자봉을 함께 오르며 해군과 해병대가 한 뿌리에서 나온 공동 운명체이자 한 가족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박재필(중령) 대대장은 “상륙작전을 함께 수행할 해군 전우들과 ‘해병대의 고향’인 진해에서 천자봉 등반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해군·해병대는 한 뿌리로서 창군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종용(대위) 천자봉함 전투체계관은 “해군과 해병대는 하나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해군·해병대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