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부대 강당에서 250여 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병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일제강점기 국난 극복사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안보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부대에 대한 정신전력원의 각별한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을 위해 송희섭(육군 준장) 정신전력원장이 박 교수와 함께 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전영춘 일병은 “평소 잊고 지내던 역사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의지를 이어 서북도서 절대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