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하계 입영훈련을 받고 있는 여주대 학군 부사관 후보생들이 상륙기습기초훈련 중 수중 페들링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최초의 부사관 학군단인 여주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정예 부사관이 되기 위한 기초를 닦기 위해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육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여주대 학군 부사관 1·2학년 후보생 49명을 대상으로 하계 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여주대 학군단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투철한 국가관을 겸비한 해병대 정예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창설됐다. 교육단은 이들을 위해 제식훈련·총검술 등 군사기초훈련 외에도 해병대의 주 임무인 상륙작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수·유격기초훈련, 전투수영 등 특성화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사관의 책무와 전문성 획득을 위해 전술교리 실습을 강화하고 생활화 교육을 통한 실무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