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명찰 단 형이자 친구

by 운영자 posted Jul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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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 동원지원단이 주기적인 사랑나눔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경북 포항시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간부와 군무원, 장병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시설 주변 정리·정비를 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친구가 돼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박진웅 병장은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것”이라며 “싸워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