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군수단 수송대대는 최근 서북도서에서 전시에 발생 가능한 다양한 우발 상황을 극복하고 적시에 작전지역으로 탄약수송을 할 수 있도록 전술훈련을 병행한 탄약수송 작전을 시행했다.
적의 지상 및 해상위협 등 가상 상황을 부여한 가운데 유사시 탄약수송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시에 사용되는 선박을 이용해 단계별 행동절차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됐다.
해병대 수송전력만으로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서북도서 탄약 수송은 국군수송사령부의 도움을 받고 일부 차량만 해병대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