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은 30일 초급부사관 64명을 대상으로 한 상륙전초급반 16-4차 교육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3일부터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된 상륙전초급반 교육은 부사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초급부사관들이 해병대의 핵심 작전인 상륙작전의 개념과 수행절차를 익혀 해병대 간부의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즉시 투입이 가능한 요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륙작전의 기본개념, 해병대 정신·전투사, 상륙기초기습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한 하사는 “교육을 통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더라도 100%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훈육관인 홍순두 상사는 “교육생들이 선배 전우들로부터 계승된 필승의 ‘해병대 DNA’를 가슴에 새겨 쓰임 받을 수 있는 해병대 부사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