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8연대는 20일 연대 본부에서 해군2해상전투단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해군·해병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 뿌리’로서 공동운명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역사인식 공유 및 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것.
행사는 환담 이후에 각 부대 연혁소개, 자매결연증서 교환, 전방부대 견학,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양 부대는 단합 체육활동 등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하고, 특히 함정 견학 체험, 해·강안 경계작전 체험 등을 통해 각 부대 작전임무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욱(대령) 8연대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꾸준히 상호 협력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해군·해병대 간의 창군 정신을 되새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