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이 개최한 호국문예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허승범 상병
해병대2사단은 지난 5일 부대 연병장에서 어린이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호국문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지역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시·수필·수채화·크레파스화 등 4개 부문의 문예 경연으로 구성됐다.
사단은 경연대회와 함께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군 장비 20여 점과 홍보 사진 50여 점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안보전시 행사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추모’, ‘나라사랑과 해병대 사랑’을 주제로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으며, 사단이 준비한 안보전시 행사에도 참여해 군과 해병대에 더 친숙해졌다.
출품작들은 한국예술총연합회 김포시지부에 전달돼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사단은 우수작품을 선정, 사단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부대 전시회를 열어 장병 전의 고양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