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입영문화제 열어 5000명 참석…군악대 공연 등 눈길

by 운영자 posted Oct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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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의 계보를 잇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15기 예비 해병들이 해병대의 문을 두드렸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은 10일 1215기 신병들과 가족, 친지 등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입영문화제는 국가 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당당하게 입영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교육훈련단은 입영문화제에 앞서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과 입영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는 ‘스크래치 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입대 장병과 가족들이 병영생활 및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대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 한국형 수륙양용장갑차(KAAV), 비치매트, 소형전술차량 등 장비 7종을 전시해 입영 장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입영문화제는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의장대 시범 공연, 교육훈련단 장병 특별 공연, 입영자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 소개시간을 통해 신병 교육훈련 과정과 훈련교관에 소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며 신뢰를 쌓았다.

이날 입대한 박기화 씨는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해병으로서 당당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해 가장 강하고 멋진 해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