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군수단, 포항 일대서 미 해병대와 3주간 연합군수지원 훈련

by 운영자 posted Oct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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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군수단.jpg


해병대군수단이 미 해병대와 손발을 맞추며 완벽한 연합군수지원 능력을 키웠다. 군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포항 일대에서 미 해병대 3전투군수단(CLR-3)과 함께 3주간 연합군수지원 훈련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3전투군수단은 매년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실시했지만 올해 훈련장소가 변경되면서 한반도로 전개, 한국 해병대와 연합군수지원 훈련을 했다.

군수단은 이번 훈련에 상륙지원대대, 보급근무대대, 정비대대, 수송대대 장병 250여 명을 투입했다. 미 해병대에서는 CLR-3 연대 지휘부 및 4전투군수대대 장병 36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 포항시 도구해안과 해병대1사단·교육단 훈련장 등 10곳에서 열린 훈련은 공중·공정돌격부대에 대한 공중 재보급 지원훈련과 해상돌격부대에 대한 상륙 초기 군수지원훈련, 상륙군 보급품 양륙 및 후속 군수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김남태(중령) 상륙지원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부대 지휘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미 해병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안전한 연합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