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포항시 칠포 대공사격장에서 보·포병연대 및 직할 부대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 대공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공유도탄 신궁과 20㎜ 견인 발칸포는 물론이고 K-1·2·3, M-60, K-6 등 개인 및 공용화기를 총동원해 개인·부대 사격 능력을 키웠다.
또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의 통합 방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해군6항공전단 510방공포대와 함께 모의 신궁 추적훈련을 병행했다.
무인 항공기 침투 도발과 저속 침투 항공기를 묘사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형대공표적기(RC-MAT)를 활용한 표적 추적훈련과 실사격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철저한 사전교육을 바탕으로 표적지 사격에 성공한 김성훈 상병은 훈련을 마친 뒤 “적이 침투하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격해 격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