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은 지난 17일부터 ‘낙하산 포장·정비 달인’을 배출하기 위해 ‘45차 낙하산 포장·정비 전문요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낙하산 포장·정비교육은 공수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부사관 5명과 병사 15명 등 총 20명이 입교했다.

교육은 낙하산 포장 및 정비를 주특기 임무로 수행하게 될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낙하산 명칭·구조·제원의 이해와 숙지, 종류별 포장 및 정비 능력 배양, 공중침투 및 공중 재보급 지원절차 숙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화물·고공·항공기 승무원 낙하산 등 다양한 낙하산 이론교육을 병행하며 낙하산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도 가르치고 있다. 특히 교육 4주 차에는 낙하산 포장과 정비 임무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교육생 스스로 포장한 낙하산을 직접 메고 자격강하를 실시한다.

4주간의 교육을 소화한 교육생들은 낙하산 포장·정비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패용증을 받게 된다. 이후 각 부대에서 낙하산 포장·정비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기적으로 공수교육대에서 보수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