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해병대의 주임무인 상륙작전에 적합한 상륙장갑차(KAAV) 등 기동장비 40여 대와 2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환절차에 따른 출전태세 점검, KAAV 주·야간 사격 및 K4, K6, M60D 등 편제화기 운용, 육·해상 전술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해상조종훈련은 갯벌이 넓은 작전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계획된 시간에 정확히 돌격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고, 육상전술훈련은 대항군을 투입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접전전진훈련에 중점을 뒀다.
대대는 위험예지훈련과 철저한 사전 장비점검, 훈련 단계별 안전점검표 작성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훈련을 종료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덕기 대위는 “복잡한 작전환경에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능력과 사격능력을 향상시키는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