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1연대, 전문가 초빙 강연

해병대2사단 1연대는 지난 25일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존·배 운동’의 일환인 올바른 언어 사용관련 전문가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김태언 강사는 ‘올바른 언어습관’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제시하면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화합과 단결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장병들은 습관적 욕설과 비속어 등 언어폭력이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정서적·심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내용에 공감했다.

강연에 참석한 화기중대장 박창대 대위는 “장병들이 군에 복무하는 동안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존중·배려하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면 군대는 언어폭력 없는 청정지역이 될 것”이라며 “언어폭력 추방과 근절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해병대2사단은 장병들의 인성 함양과 의식개혁을 위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존·배 운동’과 정직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성스럽게 부대를 관리하는 ‘삼(三)정 운동’을 추진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 병영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