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가 각종 공용화기와 전차가 참가한 가운데 적 해상 및 공중 강습에 대비한 ‘근해 격멸사격훈련’을 펼치며 공세적 도서방어작전을 위한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사진 제공=박형정 중사
‘도발하는 적은 해상과 공중에서 격멸한다.’
해병대 연평부대는 최근 연평도 일대에서 적 해상과 공중 강습에 대비한 근해 격멸사격훈련을 전개하며, 공세적 도서방어 작전을 위한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 올렸다.
훈련에는 81㎜ 박격포, K4 고속유탄기관총 등 다양한 공용화기와 M48A3K 전차 2대가 참가해 유기적인 제병협동의 팀워크를 발휘했다. 훈련은 적이 공기부양정과 헬기를 이용해 기습강점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사거리별 해상 표적과 대공화망을 설치한 가운데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는 훈련 전·중·후 안전대책을 강구한 상태에서 위험예지 훈련을 통해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