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수도권서 첫 병력동원 훈련

by 운영자 posted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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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 동원지원단의 ‘병력동원 훈련’에 참가한 예비역들이 경기도 포천 다락대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 동원지원단은 최근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다락대 동원훈련장에서 전시 즉각 활용 가능한 정예 전투원을 육성하기 위해 ‘병력동원 훈련’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이 훈련은 경북 포항에서 해왔으나 이번에 최초로 수도권에서 진행돼 수도권 거주 예비역 해병들이 포항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

훈련은 개인전투기술 숙달과 팀 단위 직책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1일 차 입소식·안보교육, 2일 차 직책수행훈련·개인화기사격, 3일 차 종합 팀훈련·퇴소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대는 1일 차에 예비군 간부 대상 간담회를 열고 훈련 분위기 조성 등 간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율참여형 훈련을 유도했다.

동원예비군처장 신예호 대위는 “해병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예비역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온 힘을 쏟았다”며 “철저한 훈련 준비와 시행으로 해병대 예비전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