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해병대2사단 전투대비태세 현장 점검

by 운영자 posted Apr 25,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전진구(가운데) 해병대사령관이 적의 도발에 대비, 해병대2사단 교동도 부대를 찾아 현장지도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전진구사령관_2사단.jpg

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이 취임 후 백령도와 연평도에 이어서 25일, 해병대2사단을 찾아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예산, 전력, 작전지속지원 측면에서 지원 소요를 확인했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해병대가 지키고 있는 김포·강화 지역은 곳곳에 주요 군사유적이 산재하고, 수도 서울의 서측 관문으로서 그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국민이 우리 해병대에 부여한 숭고한 사명과 지난 67년 동안 이 지역을 지켜낸 선배 해병들의 충혼을 가슴에 새겨 이 지역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 사령관은 사단 항공대·포병·전차 등 사단의 전력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꽃게 성어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운용 중인 한강하구 민정경찰대를 찾아 불법조업 선박 퇴거 작전 현황을 청취하고 장비·물자 등 사령부 차원에서 지원할 소요를 확인했다.

이후 북한과 3㎞ 거리에 있는 교동도로 이동, 사단에서 운용 중인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점검하며 “해·강안이 발달한 지역 특성을 고려,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기반으로 병력을 효율적이고 공세적으로 운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면서 “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전투능력을 배양하는 데 지휘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