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경비지원작전을 위해 전역을 연기한 해병대9여단 신선우 병장이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격려를 받고있다. <사진 해병대>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경비지원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예정된 전역을 연기한 해병대 병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해병대9여단 화생방지원대 신선우 병장.
신 병장은 지난 23일 전역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0일부터 31일까지 제주지역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대회의 경비지원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9일 연기, 다음 달 1일 전역할 예정이다.
화생방 상황에 대한 대응은 전문화된 능력과 숙련된 경험이 필요한 주특기 분야로, 신 병장은 부대의 최고 선임으로서 자신이 전역할 경우 발생할 임무 공백에 책임감을 느끼고 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보장하기 위해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