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부축해 무료급식소까지 안내하고, 음식 재료 준비와 배식·설거지까지 5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대는 지난 4월부터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5일장에 맞춰 열리는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함은 물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기 상병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오히려 힘이 된다”면서 “아버지·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든든한 해병대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