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콩의 재미어트 유석종 대표가 초빙강연 이후 장병들과 함께 체력단련 시간을 가지며, 상세한 운동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제공=양재혁 일병
해병대 연평부대는 최근 사흘간 부대별 숙영지에서 장병 정서 함양과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힘콩의 재미어트’ 유석종 대표 초빙강연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해병 1069기 출신인 유석종 대표는 재미있는 다이어트법을 SNS와 저서, 강연 등을 통해 알리며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초빙강연은 ‘해병대, 나의 인생을 바꿔준 터닝 포인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 대표는 공부는 하지 않고 게임에만 빠져 살던 지방대생이 해병대 복무를 통해 변화를 겪고, 40여 명의 직원을 둔 회사 대표가 된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 대표는 “올바르고 건강한 병영문화가 지금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다”면서 후배 해병들에게 이와 같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운동기구 30점을 부대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