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서해 수호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빈틈없는 해안경계를 하고 있다. 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발생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전사한 여섯 용사는 유도탄고속함으로 다시 태어나 서해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해군은 오늘 전사자들의 부친들을 아들의 이름을 딴 함정의 명예 함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한다. 국방일보=조용학 기자